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와 ‘내 딸 금사월’이 첫 방송부터 무난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엄마’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4%, ‘내 딸 금사월’은 1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엄마를 울려’와 ‘여왕의 꽃’이 첫 방송에서 기록했던 15.0%와 17.1%에 비해 다소 하락한 수치지만 주말극 강자다운 위엄을 자랑해 향후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만은 받겠다는 자식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드라마로 엄마와 자식들이 펼치는 상큼발랄 가족 로맨스다.
‘내 딸 장보리’를 쓴 김순옥 작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는 21.9%를, SBS ‘애인있어요’는 5.4%를 얻었다. /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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