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김규리 "악플에 마음 여려져 일부러 안본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06 09: 07

배우 김규리가 악플에 상처 받은 가수 홍진영을 위로했다.
김규리는 6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나는 악플이 최고로 많이 달리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규리는 “힘들고 마음이 여려지면 댓글을 보지 않는다. 그럴 때는 나 예쁘다고 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가족에게 의지한다”고 덧붙이며 홍진영을 위로했다.

앞서 홍진영은 “나는 슬럼프가 없는 편인데 기사에 달린 악플은 너무 속상하더라. 내가 암에 걸릴 뻔 했다는 기사에 ‘아 아쉽다’는 댓글이 있더라. 정말 내게 심한 욕설을 하고 모욕감을 준 것도 넘어갈 수 있는데 이 네 글자는 크게 다가왔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밥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주제 아래, 소박한 밥상에 치유되고 용기를 얻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parkjy@osen.co.kr
‘식사하셨어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