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리몽땅, 오늘 '인기가요'서 데뷔..화음 강조한 新버전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06 09: 19

신인 보컬그룹 짜리몽땅(류태경·여인혜·이주연)이 6일 데뷔곡 '밥은 먹었니'로 데뷔 무대를 꾸민다.
짜리몽땅은 이날 오후 3시 40분 생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밥은 먹었니' 데뷔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밥은 먹었니'는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알앤비 요소를 결합한 트렌디한 곡. 짜리몽땅은 S.E.S와 씨야를 잇는 차세대 3인조 실력파 여성그룹의 탄생으로 주목받아 데뷔 무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컴백 무대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K팝스타3' 이후 2년 만에 데뷔라는 점이다. 'K팝스타3'에서 함께 이루는 환상의 하모니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빼앗았다. 당시 톱3 결정전에서 아쉽게 탈락 후 짜리몽땅의 가요계 데뷔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졌으며 이번 '밥은 먹었니' 데뷔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짜리몽땅은 음원과 다르게 라이브 무대에서는 화음을 강조한 새로운 버전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짜리몽땅의 화음을 기대했던 팬들은 음원을 들었을 때 화음보다 멤버 개인의 가창력과 음색을 강조한 편곡에 조금은 의아한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라이브 무대에서는 세 사람의 각기 다른 톤이 하나를 이룬 완벽한 화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마지막으로 새 멤버 이주연을 영입해 새로워진 팀 분위기로 재정비했다. 'K팝스타3' 출연 당시 풋풋했던 느낌에서 한층 성숙하고 여성스러워진 비주얼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갖춰 돌아왔다. 이주연 역시 'K팝스타2'에 출연해 톱10 결정전 배틀 오디션까지 오른 실력자로 류태경·여인혜와 완벽한 보컬 '케미'를 이룬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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