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신서유기' 멤버들, 첫방 반응에 기뻐해"[인터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06 09: 52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온라인 플랫폼 예능 '신서유기'를 향한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본편(1~5회)이 공개된 '신서유기'(연출 나영석 신효정)는 공개 이틀만인 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총 조회수 1349만 2035뷰를 기록중.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클립이 20화 정도 나갈 것 같은데 천만 이상 클릭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나영석 PD의 바람은 이미 달성된 셈.
이와 관련해 나영석 PD는 5일 오전 '삼시세끼-어촌편2' 첫 촬영을 위해 만재도로 떠나는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서 OSEN과 만나 "'신서유기'를 다들 너무 관심있게 봐주신 것 같아서 기쁘다. 기대 이상의 호응에 감사하다"고 해당 영상을 클릭해 시청한 네티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신서유기' 멤버들 역시 모두 즐거워하는 분위기다. '신서유기' 멤버들끼리 사용하는 모바일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첫 반응이 좋고, '잘 되고 있다'고 하니깐 다들 기뻐하고 있다"고 방송 공개 직후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 4명의 예능 고수가 뭉친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 설정에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접목시켜 여행과 게임을 가미한 콘셉트를 내세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 E&M tvN·O tvN 이명한 본부장이 말처럼 '신서유기'가 tvN 예능의 한층 더 발전된 포맷과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변화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새로운 도전으로 대한민국 예능 트렌드를 뒤바꿀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현재의 주요 관심사다. 스타트는 일단 합격이다.
이미 '신서유기'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으로 포털 사이트 QQ.com을 확정 짓고, QQ.com의 동영상 플랫폼(v.qq.com)을 통해 '신서유기'를 한중 동시 서비스할 예정. QQ는 3억 2천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 포털 사이트.
한편, '신서유기'는 매주 금요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총 클립이 20회 정도로 예정 중이며, 한 주 5회씩 공개할 경우, 총 4주간 방송이 가능하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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