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두번째 스무살’이 방송 2주만에 평균시청률 5%를 돌파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4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 최고 5.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은 여자 10대에서 50대까지, 남자 10대에서 40대까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달성,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첫 방송부터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4회분에서는 노라가 성교수 성추행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현석의 모습이 그려지며, 사회적 문제를 꼬집는 탄탄한 스토리에 최지우와 이상윤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한 데 잘 어우러져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특히 막힘없이 통쾌한 빠른 전개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두번째 스무살’은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일명 ‘사이다 드라마’로 통하며 호평 받고 있다.
현석은 노라가 췌장암으로 곧 죽는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며 노라의 뒤에서 그녀의 학교생활을 도왔다. 특히 성교수 성추행 사건 이후 노라가 인문학부에서 따돌림을 당하자 현석은 노라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 현석은 노라의 인문학부 동기 승현(진기주 분)이 당일 동영상을 찍었다는 걸 기억해 내고 승현을 설득해 동영상을 노라에게 전달하게 했다. 승현에게 동영상을 건네 받은 노라는 현석의 조언으로 당당히 성교수에게 사직서를 요구했다. 더 나아가 현석은 성교수를 직접 찾아가 “다른 생각 말고 사직서 쓰는 걸로 마무리 해라. 내가 증인으로 나설 거다. 내가 그 술집에 있었다. 내 눈으로 다 봤다”고 경고하며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현석의 매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우철과 이진(박효주 분)의 불륜사실을 알게 된 현석은 자신만의 계획을 세웠다. 방송 말미 현석은 노라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사연 종이들을 분류하는 작업을 시켰다. 현석이 노라와 둘 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 장면에서 우철이 현석의 사무실에 나타나며 반전이 일어났다. 현석은 노라 어깨에 손을 올리고 다정한 모습으로 우철을 맞이하며 우철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하노라, 차현석, 김우철이 드디어 삼자대면을 하게 된 이날 마지막 장면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끝까지 눈 뗄 수 없는 ‘두번째 스무살’의 매력을 확인시켰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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