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주태영이 6일 혈액암으로 사망했다.
재즈피아니스트 양태경은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이 찢어지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작곡가 주태영형이 조금 전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부고를 알렸다.
이어 "[부고] 작곡가 주태영형이 9월 6일 02시에 영면하셨습니다. 빈소:서울 성모장례식장 2호 발인:9월 8일 화요일 오후 1시"라고 알림글을 덧붙였다.
주태영 작곡가는 지난 2001년 처음 혈액암(백혈병)이 발명, 항암치료를 병행했으나 지난해 여름 암이 재발하면서 투병을 이어왔다. 그는 그룹 젝스키스의 '컴백', 핑클의 '영원한 사랑', 소찬휘의 '티어스'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8일 오후 1시다. /seon@osen.co.kr
양태경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