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빠를 부탁해'에 새롭게 합류한 이덕화-이지현 부녀의 일상이 6일 처음 공개된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지인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이덕화 부녀의 일상이 그려진다. 특히 이 날 결혼식 주례를 맡은 이덕화는 "결혼식 주례만 300번 이상 봤다"라며 베테랑임을 과시했다. 실제로 이덕화는 지루해할 하객들을 위해 유머 넘치는 주례사로 하객들을 웃게 했고, 이를 바라보는 지현은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덕화는 결혼 적령기의 딸 지현으로 인해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를 바라보는 눈빛이 남달랐다. 서른이 넘은 딸을 둔 아빠로써 결혼식을 진행해야하는 그의 솔직한 속마음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두 부녀는 처음으로 둘만의 외출을 시도했는데 그 곳은 바로 딸 이지현이 평소 친구들과 자주 찾는 카페였다. 평소 가 볼 시도조차 안했을 곳이었지만 딸의 요청에 흔쾌히 따라 나섰다. 하지만 이내 "딸과 단 둘이 이런 자리가 난생 처음이다"라며 땀까지 뻘뻘 흘리며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딸과의 자리가 어색한 나머지 급기야 이덕화는 제작진을 향해 "촬영 중지|를 선언했는데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이덕화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제공.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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