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태왕사신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박성웅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단역 무명 10년만에 아버지가 좋아할 역할을 했다”며 MBC ‘태왕사신기’의 주무치 역을 언급했다.
이어 박성웅은 “처음엔 초반 4회까지 나왔다가 죽는 역할이었다. 그런데 대본이 바뀌면서 없어졌다”며 “김종학 감독님이 ‘주무치 해라’고 하시더라”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또 박성웅은 “사신 중 한 명인 백호였는데, 호랑이 띠 아내를 만나고 호랑이 띠 아들을 낳았다. 평생 지워지지 않는 역할이다”고 전했다./parkjy@osen.co.kr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