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덕화 "출연 조심스러워..머리 때문에 제약 많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06 17: 17

‘아빠를 부탁해’ 이덕화가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덕화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즐겁고 영광이다. 잘해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딸 이지현은 “아빠가 바쁘셨고 지금도 바쁘시다. 저 또한 외국에 떨어져 지냈던 기간이 길어서 단 둘이 뭔가를 했던 기억이 없다. 시간을 같이 많이 못 보냈다”고 말했다.

이덕화 역시 “내가 살펴봐야 할 때 못 본 게 속상하고 미안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조심스럽다. 그냥 사는 모습, 생활하는 게 비슷하다고 보여드리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덕화는 “머리 때문에 제약이 많다. 집에서 자는 것도 보여드려 하는데 모자나 가발을 쓰고 잘 수도 없지 않나. 양해 바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이덕화•이지현, 박준철•박세리 부녀가 출연한다./parkjy@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