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박세리 "아빠의 딸로 추억 쌓고자 출연..아직 불편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06 17: 53

골프선수 박세리가 ‘아빠를 부탁해’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세리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아빠는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중요했던 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세리는 “부상이 많은데 심적인 치료를 위해 잠깐 한국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에 출연 제의가 와서 고민을 했다. 사실 지금도 편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또 박세리는 “원래는 아빠와 하고 싶은 것이 굉장히 많았지만 시간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아빠는 ‘박세리 아빠’가 되어버렸다. 삶이 많이 변하셨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반대로 제가 ‘박준철 씨의 둘째 딸’ 박세리로 좋은 추억이 생길 것 같다”고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이덕화•이지현, 박준철•박세리 부녀가 출연한다./parkjy@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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