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이 유진과 김미숙이 포옹하고 있는 걸 포착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8회분에서는 산옥(고두심 분)이 진애(유진 분)와 영선(김미숙 분)이 서로 포옹하고 있는 걸 보고 질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산옥은 진애와 영선이 포옹하고 있는 걸 보고는 괘씸해 하면서도 편한 마음을 가졌다.
훈재와 만나기로 한 걸 깜빡한 진애는 훈재에게 연락했지만 훈재로부터 약속이 생겨 만나지 못하겠다는 문자를 받고 편한 마음으로 영선과 함께 식사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먹으며 마음을 풀었다. 밖에서 이를 보던 산옥은 자신과 떡볶이 한 번 먹지 않은 것에 속상해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인 산옥과 진애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kangsj@osen.co.kr
KBS 2TV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