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의 이상우가 유진의 집에서 하숙하게 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8회분에서는 훈재(이상우 분)가 진애(유진 분)의 집인 사실을 모른 채 진애의 집에서 하숙을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동출은 훈재가 오피스텔 얻을 돈으로 회사 자재대금을 갚았다는 얘기와 함께 훈재가 하숙이라도 알아보겠다는 말을 듣고는 생각에 빠졌다.
집에 돌아온 동출은 학자금 대출 상환 독촉 문자를 받아 고민하는 형순에게 돈벌이 아이템이 떠올랐으니 걱정 말라고 다독였다. 아이템은 훈재에게 하숙을 하는 것.
동출은 훈재에게 연락해 방을 보여주며 하숙을 제안했고 훈재는 동출의 집에서 하숙하기로 했다.
훈재는 바쁜 일이 있어 이동해야 했고 동출은 자신이 훈재의 짐을 가져다 놓는다며 산옥 몰래 훈재의 짐을 가져다 놓았다.
그리고 이날 훈재는 진애에게 전화해 밥을 사라고 했지만 진애는 대표의 비서로 발령받았다고 밝혔다. 훈재는 크게 기뻐하며 축하해줬다.
훈재에게 밥을 사기로 했던 진애는 훈재와 함께 밥을 먹기로 했다. 훈재는 진애와 함께 밥 먹기 전 집에서 옷을 벗고 잠이 든 가운데 진애는 동생 형순이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줄 알고 일어나라고 괴롭혔다. 결국 훈재와 진애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는 깜짝 놀라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인 산옥과 진애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kangsj@osen.co.kr
KBS 2TV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