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문식, 음식 타박 박영규에 '병주고 약주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06 21: 21

박영규가 까다로운 입맛에 이문식이 일침을 놨다.
6일 방송된 MBC '엄마'에서는 식당에서 음식을 타박하는 엄회장(박영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회장은 도토리묵집에서 "상수리묵이지 이게 도토리묵이냐. 왜 이렇게 다냐. 요새는 음식에다 설탕을 때려넣어 맛을 낸다"고 화를 냈다. 이에 상순(이문식)은 좌불안석이 되고, 엄회장은 "너 식사해라"며 식당 사장을 불러 잔소리를 했다.
식당세서 나오며 상순은 "우리나라 식당에 회장님 입맛 맞출 때 없다"고 일침을 놓고, 엄회장은 "키 달라. 오늘부로 넌 해고다"고 한다. 상순은 웃으며 엄회장을 달랬다. "내가 남도식으로 도토리묵 잘 하는 데 안다. 같이 가자"고 엄회장의 화를 풀었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8시 4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엄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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