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의 정신이 두 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 컴백 전 팬들에게 ‘핫’한 선물을 전했다. 앨범 발매까지는 아직 일주일 남았지만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설레는 선물일 수밖에 없었다.
정신은 지난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씨엔블루 신데렐라 V 위크(CNBLUE CINDERELLA V WEEK)’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것에 이어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자정 티저 영상 공개 전 정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0분이었다. 정신은 모래시계까지 준비하고는 “우리한테 주어진 시간이 10분밖에 없다. 12시가 되면 사라질 거다”라며 속도감 있게 팬들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팬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방송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더욱 팬들의 마음을 애타게 한 정신은 방송을 보고 있는 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주는 등 달달한 팬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뿐 아니라 정신은 “인스타그램에 신데렐라의 흔적을 찍어서 올려달라고 했었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보여주면서 팬들이 게재한 사진들을 살펴보고는 직접 댓글까지 달았다.
또한 정신은 정신없는 와중에도 팬들의 이름을 계속해서 불러주고 팬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답변했다. 키가 187cm에서 188cm로 컸고 드라마 출연에 대한 질문에 “언젠가 나갈 거다”라고 답하는 등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10분은 순식간에 지나갔고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정신과 헤어져야 했다. 정신의 말대로 12시가 되니 사라졌다. 이어 곧바로 정신의 개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한밤에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정신은 섹시한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19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서 정신은 집에서 나갈 채비를 하고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고쳤다. 이어 정신은 바닥에 놓인 여자의 구두를 들고 뚫어지게 보고는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짜증이 난 듯한 얼굴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씨엔블루는 6일부터 나흘 동안 모든 멤버가 개인 생방송으로 팬들과 만난다. 멤버별 개인 방송은 오후 11시 50분에 시작돼 자정에 종료되며, 방송 종료와 동시에 개인별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씨엔블루는 오는 14일 1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로 국내 무대에 복귀하며 타이틀 곡 ‘신데렐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kangsj@osen.co.kr
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