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팬들이 제대로 컴백 스포를 맞았다. 몬스타엑스는 컴백 하루 전날 팬들과 만난 1시간 동안 신곡 ‘신속히’를 비롯해 수록곡 등 맛보기로 보여주는 등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은 황홀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몬스타엑스는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MONSTA X-FILE’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하루 앞두고 연습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쇼케이스 전날이기 때문에 연습 때문에 팬들과 잠깐의 시간을 보낼 줄 알았는데 무려 1시간이나 팬들과 함께 했다. 몬스타엑스의 신곡을 빨리 듣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듯 이들은 신곡 ‘신속히’ 포인트 안무는 물론 노래도 살짝 공개하며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민혁은 ‘신속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혁은 “‘신속히’ 정말 캡짱 노래다. 방에서 들으는 분들도 몸이 들썩들썩 거릴 수 있는 노래다. ‘신속히’ 이 세 글자와 ‘내게 와 신속히’ 여섯 글자만 알면 다 따라할 수 있다”며 “한 번 들으면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생각 날 거다”고 중독성을 예고했다.
특히 몬스타엑스 소속사 선배인 가수 케이윌이 등장하면서 새 앨범 스포가 시작됐다. 케이윌은 아직 방송 진행이 어색한 몬스타엑스를 대신해 진행해 나섰고 ‘신속히’ 뮤직비디오 얘기로 스포의 문을 열었다.
케이윌은 “‘신속히’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이제 비로소 아이돌이 된 것 같다. 뮤직비디오 정말 멋있더라.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의상이 좋았다. 원호가 머리 스타일을 바꾸고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케이윌은 수많은 팬들이 몬스타엑스를 지켜보고 있는 걸 확인하고는 “‘신속히’ 네 마디 정도는 보여줘야 하지 않냐”고 했고 몬스타엑스는 무반주에서 노래와 함께 ‘신속히’ 포인트 안무를 보여줬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안무가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운동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며 “연습하다 5kg이 빠졌다”고 말했을 정도로 안무는 파워풀하고 격렬했다. 본무대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스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케이윌은 몬스타엑스에게 받은 새 앨범 표지와 속지를 살짝 보여주는가 하면 시청자 2만 2222명 돌파 공약을 제안했다. 공약은 노래 수록곡을 멤버별로 조금씩 보여주는 것. 결국 몬스타엑스는 시청자 2만 2222명을 돌파했고 멤버들이 각자 수록곡을 맛보기로 공개, 컴백 쇼케이스를 기대케 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은 7일 발매되며 멤버들은 미디어와 팬쇼케이스를 연다./kangsj@osen.co.kr
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