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탄생시킨 듀오 이유갓지않은이유(박명수X아이유, 이하 이유갓)의 차트 철옹성을 신화의 전진이 뚫었다. 전진은 주요 음원차트 3곳의 실시간 1위 자리를 꿰차며, 이유갓의 독주를 위협했다.
7일 오전 7시 기준, 이유갓의 '레옹'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소리바다, 지니 등 3곳에서 1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하루 전날까지 잡고 있던 1위 자리 중 4곳은 전진과 '복면가왕' 음원에 내주었다.
이날 발매된 전진의 '와우 와우 와우'(feat.에릭)는 엠넷, 벅스, 그리고 네이버뮤직에서 각각 실시간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와우 와우 와우'는 전진의 두 번째 솔로미니앨범 '#REAL#'의 타이틀곡. 전진은 그룹 신화 때와는 또 다른 진짜 색깔을 담고자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와 의기투합했다.
이밖에 올레뮤직은 라디의 '여전히', 몽키3는 '복명가왕' 23회에 나왓던 '숨소리'(수리수리 마수리 & 아이 러브 커피)가 각각 실시간 1위 자리를 꿰찼다.
한편, '쇼미더머니4'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송민호가 선보인 '겁'(feat.태양)의 음원 파워도 여전했다. 멜론, 올레뮤직, 지니, 몽키3 등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이유갓을 위협했고, 8개 주요음원차트 모두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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