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감독 페이튼 리드)이 개봉 4일째 1위 자리를 지켜내며, 13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앤트맨'은 6일 하루동안 42만 8022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31만 1127명.
이는 마블 시리즈 작품 중 개봉 5일째 백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 '토르: 다크 월드' 보다 하루 빠르며, 개봉 4일 째 102만 9417 명을 달성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보다도 빠른 속도다.
'앤트맨'은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 분)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 분)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이다. 기발한 상상력과 연출력이 관람 포인트.
한편, 이날 '베테랑'은 22만 6700명, '뷰티 인사이드'는 7만 4843명, '오피스'는 7만 3054, '암살'은 5만 9337명을 각각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5위까지에 이름을 올렸다. / gato@osen.co.kr
'앤트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