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레이디스코드·몬스타엑스, 오늘(7일) 신곡 쏟아진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07 08: 53

가을을 공략하는 발라드부터 패기 넘치는 신인까지 다양한 신곡들이 쏟아진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버 '쇼미더머니4'의 인기로 음원차트가 채워진 가운데, 7일 쏟아지는 신곡들 중 누가 먼저 단단한 차트의 문을 뚫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수 임창정은 이날 정오 새 음반 선공개곡 '그대라는 꿈'을 발표한다. 이 곡은 '나란 놈이란'을 히트시킨 백민혁이 작곡하고 임창정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대라는 꿈'은 '사람은 평생 25년 동안 잠을 잔단'라는 통계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잠을 자는 동안 꿈을 꾸며 연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임창정은 음원차트에서도 강한 가수이고, 특히 계절에 맞춘 발라드 곡으로 승부수를 던져 이목이 집중된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도 지난해 가슴 아픈 사고 이후 1년 만에 신곡 '아파도 웃을래'를 발표한다. 이날은 故리세의 1주기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아파도 웃을래'는 노을의 '목소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김수현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됐던 '너의 집 앞'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서의범과 신예작곡가 서유석의 곡으로, 멤버 소정이 작사에 참여해 지난 1년간 겪어온 상황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가사에 담아냈다.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아름다우면서도 구슬픈 오케스트레이션 선율, 여기에 슬픈 기억을 떠올리며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애써 담담하게 녹음을 이어나간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목소리와 노랫말로 이뤄진 '아파도 웃을래'는 현재의 레이디스 코드를 그 어떤 말 보다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지난 5월 데뷔한 그룹 몬스타엑스도 이날 두 번째 미니음반 '러쉬(RUSH)'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신속히'는 몬스타엑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젊음의 열기를 테마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 뮤직비디오 역시 스피드와 스케일에서 마치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와 같은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앞서 7일 0시에는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7년 만에 솔로음반을 발표했다. 신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는 발표 후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중. 이 곡은 강렬한 비트와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졌으며, 반복적인 가사로 중독성을 높였다. 신화 멤버 에릭이 랩 피처링을 맡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밴드 데이식스(DAY6)도 데뷔음반 '더 데이(The Day)'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데뷔 음반은 전곡 멤버 자작곡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JYP의 차세대 흥행 주자로 점쳐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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