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6의 첫 게스트로 확정됐다.
7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상중은 오는 19일 포문을 여는 'SNL코리아' 시즌6의 첫 메인 게스트로 활약한다.
김상중은 드라마 MBC '황금무지개', CGV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 KBS 1TV '징비록', SBS '추적자', '닥터이방인',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 등 그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무게감과 댄디함을 갖춘 연기파 배우로 사랑받아왔다.
그러면서도 필모그래피 곳곳에 포진된 색다른 작품들로 기존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던 바다.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투사부일체'와 같은 코믹물에서는 이미지 뒤의 반전 면모를 선보였다.
'SNL코리아' 제작진은 그간 김상중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김상중은 삼고초려 후 이 같은 출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김상중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십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6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게스트라 의미를 더한다.
실제로 'SNL코리아' 시즌5에서는 김상중이 주연으로 열연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패러디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김상중 편에도 '나쁜 녀석들'의 오구탁 형사 캐릭터의 재치 넘치는 패러디 등이 등장한다는 전언. 유머러스한 콩트와 생방송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SNL코리아' 시즌6에서는 신동엽, 정성호, 유세윤, 안영미, 정이랑 등 기존 크루들과 새 크루 황승언, 이해우의 남다른 호흡이 더욱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송중인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의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된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