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몬스타엑스 "한달만 컴백, 잠 줄여가며 작업..살 많이 빠졌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07 14: 45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한 달 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잠이 부족하고 살도 많이 빠졌지만, 기대가 돼서 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음반 '러쉬(R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한 달 만에 미니음반으로 컴백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동 시간에 가사를 썼거나, 멤버들이 다 숙소에 간 후에 따로 작업을 하기도 했다. 잠을 줄여가면서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간이 짧아서 힘들엇던 것은 이번 음반 준비말고도 멤버 각자 스케줄이 있었다. 처음 해보는 거라 잠 문제가 컸던 것 같다. 기현 군은 살도 5~6kg 빠지고 그랬다. 빨리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대가 돼서 덜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안무도 10번 이상의 수정을 거쳐서 나온 안무라 이걸 다시 숙지하는 부분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오 공개된 '러쉬'는 트랩, 팝, 랩, 컨템포러리 알앤비 등 블랙뮤직의 특성을 돋보이게 하면서 멤버들의 역량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철저히 트렌드를 주도하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 강력한 후렴구를 배치하는 등 섬세한 프로덕션으로 완성됐다.
타이틀곡 '신속히'는 기리보이가 비트 메이킹을 맡은 곡으로, 멤버들의 남성미와 재치로 무장한 힙합 트랙. '다른 남자에 눈길 돌리지 말고 신속히 나와 연애를 시작하자'는 한 여자를 향한 당돌하면서도 패기 어린 이야기가 담겼다. /seon@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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