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이 작곡, 작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전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정동극장에서 진행된 전진의 두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의 음악감상회에서 작곡, 작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공익근무 때 처음 작곡을 배웠다. 첫 도전이 제 앨범이나 신인의 곡에 넣어서 그렇게 시작하고 싶었다. 내 이름 아니라도. 그렇게 하지 못해서 신화만 하다가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작사, 작곡을 한 것을 보여드려야겠다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17년 만에 보여드리는 거 같아서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다. 앞으로 보여드릴 게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전진이 7년만에 공백을 깨고 낸 솔로 앨범으로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가 함께 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치명적인 퍼포먼스 뿐 아니라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미디움 템포의 팝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한 전진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은 신화 에릭이 피처링 한 '와우 와우 와우(Wow Wow Wow)'이며 '식스티 세컨즈(60 Seconds)', '온 마이 온(On my own)', '유(You)', '너만 있으면 돼' 등이 수록됐다. /eujenej@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