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하현우가 ‘나는 가수다’에서 6개월간 치열하게 노래를 했다고 털어놨다.
국카스텐은 7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열린 MBC 특집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레전드’ 녹화에서 자신들의 노래인 ‘꼬리’를 열창했다.
파워풀한 록사운드는 무대를 들썩이게 했다. 보컬 하현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는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하현우는 “‘나는 가수다’를 6개월 정도 했다. ‘한잔의 추억’으로 1등을 했을 때 한번 더 해서 졸업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세상은 우리 뜻과 다르게 움직이더라. 치열하게 6개월을 노래 불렀다. 6개월 끝에 마지막 무대라고 해서 청중 평가단 앞에서 ‘꼬리’라는 노래를 앙코르곡으로 한 적 있다”라고 ‘꼬리’의 의미를 밝혔다.
하현우는 “아무튼 우리를 기억해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
이번 특집은 그동안 ‘나는 가수다’를 빛냈던 가수들이 함께 할 예정. 양파, 국카스텐, 서문탁, 소향, 소찬휘, 스윗소로우, 인순이, YB가 출연한다. MBC는 상암 MBC 1주년을 맞아 열리고 있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이번 ‘나는 가수다 레전드’는 순위와 경연이 없는 무대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시즌을 총망라하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무대를 꾸민다. 방송은 12일 오전 9시 50분. / jmpyo@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