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연습생 시절, 고기에 얽힌 눈물 젖은 사연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냉장고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MC들에게 연습생 시절 잊지 못할 음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지드래곤은 한 끼 식사 당 5,000원으로 정해져있던 식비 때문에 고기를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선배 가수들의 콘서트 뒤풀이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들과 고기 2인분을 나눠 먹은 후, 고기를 추가하려 했지만 식당 종업원으로부터 갈비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했다며 당시의 추억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양현석 사장의 테이블에는 고기가 무한 리필 되는 모습을 보고 빨리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