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이 홍석천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빅뱅 지드래곤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이연복 셰프와 홍석천 셰프가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내 해산물 좀 쩔어~!’라는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홍석천 셰프는 ‘판타스틱 어묵’이라는 이름의 오징어를 갈아 만든 어묵에 세계 3대 진미를 곁들인 요리를 준비했고, 이연복 셰프는 갈치로 만든 만두인 ‘갈쌈만두’를 준비했다.
지드래곤은 ‘갈쌈만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집에서 어릴 때 어머니가 살만 발라주신 그런 생각도 나고, 입안에서 녹는 부드러운 식감과 동시에 너무 맛있었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어 이연복 셰프는 “내 나이 정도 되면 보통은 빅뱅을 잘 모르지만 나는 멤버 이름까지 다 안다. 지드래곤한테 이렇게 별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