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들이 오늘(8일) 부사관학교에 다시 입소한다.
이미 지난 달 한차례 부사관학교에 입소해, 여군이 됐던 배우 유선·김현숙·한채아·신소율·한그루,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래퍼 제시, 걸그룹 CLC 유진, 트로트가수 박규리 등 10인은 이날 다시 군생활을 시작한다.
10인의 여군들은 부사관학교에 입소한 후, 임관식에 참여한다. 이후 독거미 부대에 들어가기 위한 선발 과정에 참여한다.
독거미 부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대테러임무를 맡고 있다. 대테러 복장(흑복)에 붙은 흉장은 독거미처럼 강한 공격성과 추진력을 상징한다. 특히 테러를 제압하는 임무를 맡고 있어 여군들의 얼굴과 이름이 보안사항에 속한다.
최정예부대인만큼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선발된 군인만 입소할 수 있는 부대다. 자격 요건을 갖춘 이들만 독거미 부대 문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진짜사나이’의 김민종 PD는 지난 7일 오후 OSEN에 “여군 10명 모두 부사관학교에 입소한다”라면서 “임관 후 독거미부대 선발 과정에 참여, 최종 선발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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