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술 빠진 남편 "도구 사느라 카드빚까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08 00: 04

'안녕하세요'에는 마술에 빠진 남편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는 마술에 빠져 생활비까지 탕진한 남편이 등장했다. 아내는 "마술 도구를 사느라 생활비가 없어 카드빚까지 썼다. 택배가 일주일에 3번씩 올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남편은 "하루에 평균 3~4시간 연습한다. 어떤 날은 7시간 연습할 때도 있다. 양로원 같은 곳에 무료 공연을 간다. 반응이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마술 학원에 등록하느라 생활비를 썼다. 딸들이 나때문에 학원을 그만두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마술 도구 사는데 2천만원 이상을 썼을 것"이라고 어두운 모습을 보였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은결은 "나보다 더 많이 연습하신다"고 말했다.
아내는 "마술을 하는 것은 좋은데, 가정을 너무 안 돌보니 문제다"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안녕하세요'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