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엄마 이해하지만 나라면 달랐을 것"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08 00: 13

가수 장윤정이 엄마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7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200회에 출연해 “20대의 기억이 별로 없다”고 가난 때문에 일만 했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 장윤정은 “가족들과 같이 살고 싶었지만, 화목한 모습으로 끝내지 못했다. 전 최선을 다했고 후회없다”고 전했다.

 
이에 김제동이 “엄마가 된 다음에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은?”이라고 묻자 장윤정은 “저는 엄마가 돼서가 아니라 이해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장윤정은 “저희 집은 가난했다. 그런데 갑자기 바뀐 상황을 나도 적응을 못하는데 너무 당연한 일이다. 솔직히 저는 돈을 누군가가 주고 써보라고 하면 못 쓸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사람도 있는 것”이라며 “이해는 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한다”고 전했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parkjy@osen.co.kr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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