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맞아 음원차트에 새로운 1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여전히 MBC '무한도전'과 엠넷 '쇼미더머니4' 인기가 거세지만 이 와중에도 여러 가수들의 신곡들이 격돌을 펼치며 주목 받고 있는 것.
8일 오전 7시 기준, 블랙넛의 19금 신곡 '가가라이브'는 올레뮤직 1위를 장식했다. 언더씬에서 실력파로 인정받은 블랙넛은 '쇼미더머너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그는 4강에 진출, 송민호와 세미파이널에서 겨뤄 패했다.
임창정의 신곡 '그대라는 꿈'은 엠넷닷컴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그대라는 꿈'은 오는 15일 발표될 임창정 새 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지난 2013년 발표된 임창정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나란 놈이란'을 히트시킨 백민혁이 작곡하고 임창정이 작사에 참여했다.
레이디스코드의 '아파도 웃을래'는 소리바다와 몽키3, 벅스 1위를 차지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가슴 아픈 사고 이후 故리세의 1주기에 이 같은 신곡을 발표했다. '아파도 웃을래'는 노을의 '목소리',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김수현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됐던 '너의 집 앞'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서의범과 신예작곡가 서유석의 곡으로, 멤버 소정이 작사에 참여해 지난 1년간 겪어온 상황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가사에 담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에서 이유갓지 않은 이유(박명수X아이유)가 부른 '레옹'은 멜론, 네이버뮤직 1위를 이어갔고, '쇼미더머니4'를 통해 송민호가 선보인 '겁'은 멜론 2위 등 여러 주요 차트에서 역주행 롱런을 펼치고 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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