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의 윤계상이 한 낮에 경찰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쳤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의 윤계상(장태호 역)가 경찰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윤계상은 이범수(곽흥삼 역)의 도움으로 주식작전을 함께 했던 박혁권(박민수 역)의 살인용의자 혐의를 벗었지만 신분을 노출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지내왔던 터. 따라서 그가 경찰에 붙잡힌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경찰에게 포위당하는 긴박한 상황에 처했지만 윤계상은 매번 뛰어난 기지로 불리한 상황을 모면했기에 이번에도 그가 일촉즉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 태호는 자신이 처음부터 실패한 주식작전에 투입됐고 그 배후에 흥삼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로 인해 이번 주 방송에선 어떤 위협도 마다않고 1인자의 자리 쟁탈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태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노숙자들을 살뜰히 챙기던 서열 No.2 종구(박원상 분)가 흥삼과 파티를 벌이다 목숨을 잃게 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찌릿하게 울렸다. 이에 그의 죽음으로 더욱 거세게 흔들리고 있는 지하세계의 운명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kangsj@osen.co.kr
JTBC ‘라스트’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