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내년 3월 결혼…팬카페에 "축복해 주실 거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08 08: 55

가수 나윤권이 내년 '품절남'이 된다.
나윤권은 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레인보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11년 동안 함께해 준 우리 레인보우 가족에게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팬들에게 "제가 결혼을 합니다. 내년 3월이라 아직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누구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우리 가족들에게 글을 씁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갑작스레 말씀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친구가 일반인이기에 모든 걸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이해해 주실거라 믿어요. 인생에서 결혼은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기에 무엇보다 여러분의 응원과 축복을 받고 싶어요. 축복해 주실거죠?"라고 팬들의 축하를 부탁했다.
그리고는 "늘 무뚝뚝한 저를 11년 동안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늘 제 편이 되어 준 레인보우♡ 말로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제 마음 알죠? 항상 고마워요.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노래하는 윤권이가 될게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라고 끝인사했다.
나윤권은 동갑내기 일반인 여자 친구와 1년 넘게 교제하고 있다. 최근 결혼을 결정했으며 내년 3월쯤으로 시기를 맞췄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등은 미정인 걸로 보인다.
2004년 데뷔한 나윤권은 성시경의 뒤를 잇는 명품 발라더로 큰 사랑을 받았다. '동감', '기대', '나였으면', '안부' 등 여러 히트곡을 냈고, MBC '나는 가수다3' '복면가왕' 등에서 맹활약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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