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투스 "SM서 이적, 아이돌 아닌 뮤지션 느낌으로 변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08 09: 43

환희와 브라이언이 오는 14일 컴백을 앞두고 플라이투더스카이로 활동했던 지난날들을 회고했다.
환희와 브라이언은 지난 7일 오후 공개된 글랜스 TV '돌아이 SHOW'의 '오빠들이 돌아왔다 플라이투더스카이'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1999년 데뷔해 풋풋했던 아이돌 시절부터 2002년 처음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2위도 솔직히 좋은 자리지만 1등은 못했다라는 게 계속 머릿속에 있다가 3집 때부터 1위를 해서 너무 기쁘더라"고 지난날을 추억했다.

이어 2005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사를 옮긴 것에 대해 묻자 환희는 "당시 'SM에서 나가 되겠어?' '안돼'라고 많은 사람들이 그랬었다"면서도 "아이돌의 분위기보다는 뮤지션의 느낌으로 많이 좀 다시 바꿀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과거 '라이벌은 엑소'라고 인터뷰를 했던 것에 대해 브라이언은  "지금은 엑소는 아니고 곧 나오는 SM루키즈라는 SM친구들 걔네들이 라이벌이다"라고 밝혔으나, 이내 "농담이고요"라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멤버를 새로 영입한다면 보이스투맨처럼 2명을 더해 4인조로 답한 두 사람은 "멤버수가 너무 많으면 너무 많이 나눠가져야 된다"고 진지하게 공감하는 가하면, 장수 아이돌로서 일에 지칠 때 극복하는 비결로 둘 다 '휴식'이라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환희는 "돌아온 아이돌쇼에 저희를 아이돌로 끼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조만간 신곡으로, 따뜻한 앨범으로 찾아 뵙겠다"고 플라이투더스카이로의 컴백을 예고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더위 지나면 가을이 오죠? 저희 음악은 또 가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음악들이다. 가을에 우리 음악 많이 들어주시고 스트리밍 많이 해주시고 플라이투더스카이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적극 홍보하며 응원과 관심을 독려했다.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글랜스TV의 '돌아온 아이돌 쇼' 플라이투더스카이 편은 유튜브 채널 외에 전국 500여개 매장에 설치된 글랜스TV와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seon@osen.co.kr
글랜스TV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