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3년 만에 친정인 KBS 복귀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3년만에 복귀. KBS 처음 입사했을 때만큼 떨린다"는 글을 남겼다.
전현무는 추석 연휴 방송되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전무후무 전현무쇼'의 MC로 나서는 것. KBS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현재 이 프로그램의 촬영에 한창이다.
'전무후무 전현무쇼'는 KBS를 퇴사한 전현무가 친정으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KBS 관계자는 “아직 세부내용은 공개할 수 없고, 철저히 비밀리에 제작 중”이라면서도 “전현무가 내는 아이디어도 적극 반영해 구성, 연출 곳곳까지 전현무가 함께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지난 2012년 9월 KBS에서 퇴사,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KBS 출연금지가 해제됨에 따라, KBS에서도 본격적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전무후무 전현무쇼'는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