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최근 책을 볼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 요즘 책을 읽어야 될 텐데 사는 게 빡빡하다보니 책을 못 읽었다"라며 "한 때는 정말 많이 읽었다. 요새는 책 볼 시간이 없다. 그냥 누워있다. 힘들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어 "옛날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긍정의 힘' '감성사전' 등을 읽었다. 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개미' '웃음' 시리즈도 다 봤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도 예전에 다 읽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아무것도 읽지 못했다. 더 열심히 읽어서 좋은 방송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