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장수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의 한중 합작 프로젝트, '한중 드림팀'이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전진학PD가 기대를 당부했다.
전진학PD는 OSEN에 "현재 6편 촬영을 했는데, 중국 연예인들이 운동을 잘한다. 일방적으로 이길 줄 알았는데, 게임을 해보니 박빙이었다"며 "현장 분위기가 진지하다. 진짜 국가대항전을 하듯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게임 프로그램에는 일반인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출발 드림팀'은 예능프로그램으로 익숙하지만, 중국에서는 새롭게 다가오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PD는 각 팀의 에이스를 묻는 말에 "게임마다 다르다. 한 사람이 계속 잘하지 않고, 종목마다 에이스가 등장하고 있다"며 "여자 멤버인 채연과 유라도 남자 멤버들 뺨칠 정도로 잘한다. 여자들의 대결이 재밌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전PD는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 "오는 15일부터 4회 분량의 녹화를 재개한다"며 "시청률이 잘 나오면 시즌2, 시즌3가 나올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중드림팀'은 중국 연예인들과 함께 총 10편을 찍을 예정. 현재 6회분까지 녹화가 진행됐다. '한중드림팀'은 종합장애물 5종 경기부터 깃발레이스 등 국내 최고 인기를 누렸던 경기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전진(신화), 채연, 조권(2AM), 진운(2AM), 닉쿤(2PM), 찬성(2PM), 산들(B1A4), 동준(제국의 아이들), 하니(EXID), MC 리앤리앤, 루이, 궈징페이, 이엔이콴, 웨이치엔샹, 푸신보, 장저한, 장멍지에, 천신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출발 드림팀'은 중국 심천위성TV와 함께하는 '한중드림팀' 외에도 태국에도 포맷이 팔리는 등 예능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jykwon@osen.co.kr
'출발 드림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