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연하 남편과 노래방을 갔다가 깜짝 놀랐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박진희가 탑승해 MC들과 토크 시간을 가질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박진희가 5살 연하 법조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는 물론,알뜰살뜰한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독신주의자였던 그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부터,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이어 시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며느리이자 주부로서의 삶 등 여배우가 아닌 한 인간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박진희는 '5살 연하의 남편에게 세대 차이를 느낀 적이 있느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신기하게도 느낀 적이 없다. 다만 결혼 후 처음으로 신랑과 함께 노래방을 간 적이 있는데, 신랑이 빅뱅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불러 놀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법조계에서 일하는 남편과 직업이 달라 특별한 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만나기 전에는 직업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지만, 만나 보니 굉장히 합리적이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듬직한 모습이 좋았다”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 밖에도 이날 ‘택시’에서는 박진희의 딸 모습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박진희가 오랜만의 방송에 설레 하고, 그 동안 육아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뤄주겠다는 제작진의 제안에 소박한 소원을 적어 내는 등 소탈하고 털털한 그의 매력에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진희의 유쾌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8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 gato@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