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와 유세윤이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 MC로 호흡을 맞춘다.
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와 유세윤은 ‘능력자들’에서 MC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 프로그램은 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전문가 수준으로 인정받는 사람을 뜻하는 ‘덕후’를 조명한다.
다방면의 지식이 많은 김구라와 독특하고 엉뚱한 일을 자주 기획하는 유세윤이 MC로 나서는 만큼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덕후’는 좋아하는 대상에 몰입하며 열정적으로 시간과 돈, 체력을 소비해 새로운 문화까지 재탄생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덕후들의 놀이문화가 그들의 특별한 능력으로 평가되는 경우도 있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구성을 띤다. 방송은 추석 특집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연출은 '나 혼자 산다'를 이끌었던 이지선 PD가 맡았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