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몸에 맞아 나가자'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9.08 18: 50

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1사 만루 유한준이 장원준의 투구에 몸을 맞고 있다.
넥센과 두산은 8일부터 이틀간 목동구장에서 맞붙는다. 넥센이 지난 5일까지 8연승을 달리면서 3위 두산(68승53패)과 4위 넥센(68승1무55패)과의 승차는 어느새 1경기로 줄었다. 이번 맞대결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벌어질 수도, 뒤집힐 수도 있다.
넥센은 이날 좌완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이 나섰다. 밴 헤켄은 27경기에 나서 12승6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2일 목동 LG전에서 5⅔이닝 5실점(비자책) 불운을 겪었다. 시즌 두산전은 4경기 1승1패 3.27을 기록했다. 홈 9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 선발은 좌완 장원준. 장원준은 시즌 25경기에서 12승9패 3.53으로 유희관(17승)과 함께 토종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다. 넥센전은 1경기에 나와 6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목동구장은 시즌 첫 등판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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