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좌완 앤디 밴 헤켄이 4경기 만에 승리 요건을 갖췄다. 홈 10연승도 눈앞에 뒀다.
밴 헤켄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밴 헤켄은 타선 지원에 힘입어 지난달 14일 한화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13승 요건을 채웠다.
밴 헤켄은 1회를 삼자 범퇴로 시작했다. 팀이 1회말 2점을 내 앞섰다. 2회도 삼자 범퇴를 이어간 밴 헤켄은 3회 2사 후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허경민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맞지 않았다.

팀이 3회말 7-0으로 도망갔다. 4회 밴 헤켄은 2사 후 다시 김현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는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5회에는 1사 후 로메로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맞고 이날 첫 안타이자 첫 실점을 허용했다.
밴 헤켄은 9-1로 앞선 6회 허경민, 정수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에 처했다. 밴 헤켄은 민병헌의 1루수 파울플라이 후 폭투로 1사 2,3루가 된 뒤 김현수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득점으로 추가 실점했다.
밴 헤켄은 7회 2사 후 홍성흔을 3루수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고 11-2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98개였다. 이날 밴 헤켄이 승리할 경우 그는 지난해 9월 4일 NC전 이후 홈경기 10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autumnbb@osen.co.kr
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