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윤춘호가 배우 윤은혜 측에서 유명세를 홍보에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에 대응했다.
윤춘호는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은혜 씨 측에서 주장하는 'FW컬렉션을 앞두고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말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있을 2016 S/S 컬렉션 또한 국내외 바이어와 프레스들이 주가되어 한 시즌 컬렉션을 보여주고 세일즈를 하는 장이며 특정 연예인을 홍보로 이용하는 행사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르케는 홍보 에이전시를 통한 공식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윤은혜라는 이름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할 이유와 목적이 없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해 아르케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전혀 없음을 밝히고 항간에 떠도는 브랜드 홍보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소문에 대해 강력히 부정하는 바이다. 그 어떤 디자이너도 이러한 논쟁으로 브랜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면서 홍보하는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먼저 이번 사건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