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이 독살 위기에 처했다.
8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소현(백성현)을 내치는 인조(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조는 자신의 자리를 넘본다며 소현을 끌어내고, 자점은 이 기회에 소현을 세자 자리에서까지 폐하려 한다.
소현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려 애쓰다 실망하고, 이후 학질에 걸린다. 여정(김민서)은 이번이 소현을 없앨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미리 사주한 의원을 보낸다. 의원은 학질을 치료한다는 이유로 소현에게 독을 투여하고, 결국 소현은 시름시름 앓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정명(이연희)은 유폐된 소현을 만나게 해달라고 인조에게 부탁하지만, 인조는 아무도 만날 수 없다며 소현을 방치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그리고 있다. / bonbon@osen.co.kr
'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