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짧지만 긴 여운...거침없는 취향공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9.09 07: 02

배우 이종석이 생방송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며 팬들과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오후 이종석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종석은 자택에서 직접 방송을 진행하며 거실을 공개했다. 이종석은 오는 13일에 있는 팬미팅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선물을 만들고 있다는 근황을 밝히며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30분이 채 안 되는 짧은 방송시간이었음에도 종료 직후 120만개가 넘는 하트 수를 기록하며 한류스타로서 위엄을 엿볼 수 있었다.   
이종석은 취향을 거리낌 없이 드러냈다. 이종석은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며 인간 이종석이 좋아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이야기 했다. 이종석은 집 안에 있는 피규어들을 자랑하며 스파이더맨을 좋아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도 거침없이 “AOA와 같은 회사에 있는 식구인 김윤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남자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1순위로 조진웅을 꼽았고, 연기를 하며 인연을 맺은 김상중을 팬으로 정말 좋아한다고 이야기 했다. 절친인 동갑내기 배우 김우빈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으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나 냉장고나 침실의 공개는 거부했다. “냉장고에는 혼자 사는 집이라 별거 없다”며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은 나중에 천천히 공개 하겠다”며 팬들을 설득했다. 다정하고 조곤조곤 팬들을 대하는 모습에서 애정이 뚝뚝 묻어나왔다.

이종석은 안타깝게도 차기작에 대해서 밝히지는 않았다. 이날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집요하게 이종석의 차기작에 대해 물어봤다. 이종석은 팬들에게 역으로 질문을 했다. 그는 “드라마를 할까요?”라고 묻기만 하고 속시원하게 대답을 주지 않아 팬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이종석은 지난해 SBS 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이종석은 젊은 남자 배우들 가운데 캐스팅 1순위로 꼽히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최고의 관심사 일 수밖에 없다. 팬들은 영화보다 훨씬 더 많은 분량에 출연하는 드라마 출연을 더 선호했다.
이종석은 훈훈한 외모로 헝클어진 머리에 편안한 모습으로 생방송을 하며 차기작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팬들을 잠시나마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pps2014@osen.co.kr
V앱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