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태경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인증 사진을 찍었다.
임태경은 9일 오전 소속사 엔라이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13년 만에 무대에서 다시 만난 조수미 선배님, 불후의 명곡"이라는 글과 함께 그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 스테이지에서 찍은 사진이다.
임태경에게 조수미는 뜻깊은 인연으로 손꼽힌다. 임태경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전야제에서 조수미와 협연을 펼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뮤지컬 분야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기 때문. 이런 인연을 간직한 두 사람인 만큼 인증샷 속에서도 따뜻한 우정이 돋보인다.
임태경은 지난달 20일, 발라드 넘버 '그대의 계절' 을 발표하며 감성 보컬의 귀환을 알렸다. 다음 달 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일산 등에서 임태경 전국 투어 콘서트 '그대의 계절'을 개최한다.
한편 임태경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조수미 편'은 다음 달 3일 방송되며 김종서, 박기영, 손준호, 송소희, 폴 포츠, 알리 등이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엔라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