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MC로 합류한다. 전현무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이끄는 '해피투게더3'에 합류해 이들과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며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현무는 지난 2012년 9월 KBS에서 퇴사,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다. 오는 13일부터는 KBS 출연금지가 해제됨에 따라, KBS에서도 본격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현무는 추석 연휴 방송되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전무후무 전현무쇼'의 MC로 나서는 것에 이어,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3'에도 고정 MC로 입성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해투3' 김광수CP는 전현무의 합류에 대해 OSEN에 "박명수와의 케미가 기대된다. 서로 견제를 할 텐데, 대립에서 오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투3'은 전현무의 합류에 맞춰 전면 개편에 돌입한다. 2007년부터 찜질방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도입, 유쾌한 사우나 토크쇼로 사랑 받은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사우나복을 벗어 던지는 것.
'해투3' 측은 본연의 색을 살리면서 진정성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단장했다는 전언이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