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하시마섬 방문..가슴 아픈 역사 다룬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9.09 09: 30

MBC ‘무한도전’에서는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배달하는 ‘배달의 무도’ 네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 일본으로 간 하하는 유재석과 함께 우토로 마을에 방문, 마을 사람들과 1세대 할머니와의 만남을 가진 후, 특별한 밥상을 선물했다.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일본 하시마 섬을 찾는다. 하시마 섬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은 곳이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강제노역을 해야 했던 섬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던 곳.

지난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함께 한 장면이 포착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과연 하시마 섬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공개될지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12일(토) 방송에는 유럽대륙을 담당한 정형돈과 황광희가 독일을 찾는 모습도 공개된다. 가난했던 1960~1970년대, 독일로 간 한국 광부·간호사들을 찾아 추억의 맛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음식으로 어떤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2일(토) 오후 6시 25분 방송. / jmpyo@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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