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배우 김동현의 '위대한 조강지처‘ 하차설에 대해 "잠정적 촬영 중단일 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MBC 측 관계자는 9일 OSEN에 “김동현이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하차한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하다”라며 “개인적으로 재판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서 당분간 촬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제작진과 협의한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재판의 결과에 따라 제작진과 협의 하에 복귀할지 이대로 끝날지 여부가 정해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위대한 조강지처’ 속에서 유지연(강성연 분)의 친정아버지 유대감 역을 맡은 김동현은 친구의 사업을 돕기 위해 태국으로 떠난 것으로 처리된 상황이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 2009년 지인에게 1억 원 가량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어 2년 뒤인 2011년 또다시 1,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8월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jsy901104@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