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입대한 배우 김현중이 9월 휴가를 나오지 않는다.
김현중 소속사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군대와 관련해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김현중이 9월 휴가를 안 나오는 건 맞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현중이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예정된 3차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자중의 시간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는 현재 임신, 유산, 중절, 폭행 등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 씨는 지난해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한 바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올 1월 19일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에게 벌금 500만 원 판결을 내렸고 벌금형으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최 씨가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김현중 측에서 임신에 대한 거짓말로 합의금 6억 원을 받은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6억 원을, 합의금 전달 당시 비밀유지조항이 있었음에도 먼저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한 위자료로 6억 원까지 총 12억 원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