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동생' 업텐션, 10人10色 치명적 '케미'에 주목하라[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09 16: 21

10인 10색의 매력. 강력한 신인 한 팀이 등장했다. 파워풀한 칼군무를 내세운 풋풋한 업텐션이다.
업텐션은 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 콘서트홀에서 데뷔음반 '일급비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업텐션은 "많이 설렌다. 업텐션 10명이 열심히 땀 흘리면서 준비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쁜데, 그런 기쁜 마음을 보여드리겠다"라면서, "떨려서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다"라고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 소감을 밝혔다.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은 보이그룹 틴탑의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신인으로, 그룹명은 10명의 신인에게 주목하라는 뜻이다. 타이틀곡 '위험해'는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 엑소의 '으르렁', 틴탑의 '슈파 러브(Supa Luv)'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신혁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업텐션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호강시키며 저희 10명에게 주목해 달라는 의미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업텐션은 10명 멤버들의 매력 어필에도 힘썼다. 비토는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율은 가수 소찬휘를 능가하는 고음을, 환희는 보컬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노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업텐션은 "업텐션만의 비장의 무기는 인원이 많다 보니까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무대에서 꽉 찬 모습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 많은 아이돌 그룹 중에 업텐션만이 갖는 무기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됐다. 우리만의 입체 퍼포먼스가 그 답이다. 입체 퍼포먼스가 중점을 둔 부분이다. 강렬한 음악과 비트, 치명적인 눈빛에 무대가 짧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업텐션은 "틴탑 선배님들을 따라서 우리들만의 칼군무를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 우리 회사의 특기다"라고 강조했다.
업텐션은 이날 데뷔곡 '위험해'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들이 밝힌 대로 강렬한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열 명의 멤버들이 각을 딱 맞췄고,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업텐션은 데뷔에 앞서 리얼리티 '라이징 업텐션'을 통해 먼저 얼굴을 알렸다. '복면신인왕전 업텐션'을 통해 노래와 춤, 개인기 등 다양한 대결을 펼치며 멤버들의 얼굴을 공개했다.
특히 업텐션은 데뷔와 동시에 중국에서도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해외 활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복면신인왕전'을 통해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아랍, 남미, 미주, 유럽에서도 팬클럽을 형성하고 있는 것. 10인10색 치명적인 매력으로 뭉친 업텐션이 단숨에 가요계를 접수할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음원은 오는 11일 공개되며, 오프라인 음반은 14일 발매된다. /seon@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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