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에 휩싸인 배우 윤은혜가 현재 중국에서 ‘여신의 패션’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윤은혜는 현재 중국 현지에 머물며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 중이다. 윤은혜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현재 표절 의혹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동방 TV ‘여신의 패션’이다.
일단 윤은혜가 촬영에 임하고 있어, 표절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할지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윤은혜는 윤춘호 디자이너가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2차 입장 표명을 한 후 공식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윤춘호는 "'여신의 패션' 방송을 확인한 결과, 저희 아르케 옷으로 착각할 정도로 디자인이 같았다"며 "지난해부터 올 여름 시즌까지 윤은혜 씨와 노광원 실장님에게 협찬을 했기에 (표절) 확신을 갖게 됐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두 의상은 같은 옷으로 보일 만큼 의복의 기본인 여밈 방식과 네크라인 외 전체적인 디자인, 컬러 뿐만 아니라 의상의 전체적인 느낌마저도 같다"고 표절이 맞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윤은혜는 “디자인이 흡사할 뿐 절대 표절은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