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와 십센치 권정열이 처음으로 입을 맞춘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소유와 권정열이 생애 첫 호흡을 맞추는 콜라보곡이 올해 가을께 발표될 예정. '제2의 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해당 노래를 접한 이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음색이 매력적인 두 남녀 보컬리스트의 만남 만으로 발표 전부터 이미 기대치는 최고조다.
앞서 소유는 2012년 긱스와 '오피셜 미싱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를 시작으로 2013년 래퍼 매드클라운과 '착해 빠졌어', 2014년 2월 정기고와 '썸', 같은해 9월 어반자카파 권순일-박용인과 '틈' 등을 발표해 연이어 성공을 거뒀다.
특히 '썸'의 경우 온라인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 횟수만 11번, 다양한 가요 시상식에서 총 10여 개의 트로피를 휩쓰는 등 명실공히 2014년~2015년초 최고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며, 가요계를 들썩이게 했던 곡이기도 하다.
남성듀오 십센치의 멤버로서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안아줘요' 등을 히트시킨 권정열은, 2012년 별과 '귀여워', 2015년 포미닛 현아와 '내 집에서 나가' 등을 통해 매력적인 남녀 듀엣곡을 선보인 바 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