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4주 골절' 에일리, 14일부터 신곡 MV촬영 재개..'투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09 18: 02

가수 에일리가 컴백을 앞두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중 전치 4주의 골절 부상을 입은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뮤직비디오 촬영을 재개한다.
9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에일리는 14일부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다시 참여한다. 현재 계획했던 뮤직비디오 분량 중 3분의 1만 남겨 놓은 상황. 부상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계획했던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에일리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일리가 전치 4주의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활동 강행 의지를 밝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예정대로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팬들을 위한 에일리의 결정. 큰 부상이지만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해 더 이상 컴백 스케줄을 연기할 수 없어 이 같은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에일리는 오는 30일 새 정규음반을 발매한다.
관계자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되 치료에 최대한 집중해 빨리 완쾌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7일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소품으로 놓여있던 라디에이터가 오른쪽 발등에 떨어지며 개방성 골절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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